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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전국의 현장에서 수 없이 올라오는 외침의 소리의 근본적인 물음은 무엇인지 아십니까?<BR>그들의 외침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현장 조직 민주동지회<BR>또다시 선거때만 나타나는 2번 후보와 1번어용후보와의 차별성이 무엇 다를바 없는 이현실 무엇으로 말슴하실런지요....<BR>민주노조 안찍어서 지금의 이모양이라고 또 그렇게 넘기시렵니까?<BR>그렇게 애써 외면한게 벌써 15년째 입니다.<BR>그간의 세월속에서 우리는 하나씩 다 내주고 말았지요.<BR>다 내주고 다 떠난후에 집권하려고 하십니까?<BR><BR>정체성 하나로 현장의 민심을 얻기엔 이제 너무 늦어버린것 아닌가요?<BR>지금 비정체성을 가진 노조의 출연이 잃어버린 15년보다 다가올 10년이 더 무섭다는것을 모르시나요<BR>그냥 적당히 정체성이라는 이미지 하나로 즐기려는것은 아닌지요?<BR>조합원 탓하지 마시고 <BR>회사탓 하지 마시고 <BR>그 엣날 순수성 하나로 열정 둘로 일구어 냈듯이 <BR>조합원 곁으로 다시 다가감이 어떨런지요?<BR>지금 현장의 민주 동지들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질 않습니다.<BR>그들 앞에 순응하듯이 눈뜬 장님,입닫힌 벙어리, 귀닫힌 귀먹어리입니다.<BR>이런 상황에 우리 조합원들은 어디 기댈곳 없는 저 태평양 한가운데의 돗단배 같습니다.<BR><BR>선거때만 나타나는 2번 민주동지회가 아닌 <BR>그 옛날 민주동지회의 순수와 열정이 그립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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